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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정보당국 '우크라 과소평가했나' 오판 경위조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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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성욱 작성일23-05-27 00:15 조회12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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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01/0013178373?sid=104


(서울=연합뉴스) 황철환 기자 = 미국 정보당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불과 3~4일 만에 러시아의 승리로 전쟁이 끝날 것이란 잘못된 전망을 했던 경위와 관련해 전면적인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.


미국 CNN 방송은 13일(현지시간) 미 정보당국이 타국의 군사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비등하는 가운데 이러한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.


한 소식통은 미 상원 정보위원회가 10일 미 국가정보국(DNI)과 국방부, 미 중앙정보국(CIA)에 아프가니스탄과 우크라이나에서 연이어 분석에 실패한 것과 관련한 문제 등을 묻는 비밀 서신을 보냈다고 말했다.


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정부군 전력을 과대평가했고, 미군 철수와 동시에 탈레반이 정권을 잡았다는 논란이 나온 지 얼마되지 않아 이번엔 우크라이나의 군사력과 관련해 재차 잘못된 전망을 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.


이와 관련해 CNN은 알려지기론 유일하게 미 국무부 산하 정보기관인 정보조사국(BIR)만이 우크라이나군의 능력을 더 정확히 평가했으나, 다른 기관들의 분석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고 전했다.


BIR은 2003년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미 정보기관 대다수가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(WMD)가 있다는 잘못된 분석을 내놓았을 때도 반대 견해를 내놓았던 기관이다.


이번에도 미 정보기관들은 개전 직전까지도 러시아가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함락시킬 수 있다는 전망을 미 의회 등에 보고하는 모습을 보였다.


우크라이나 현지에선 미 정보당국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저항의지를 과소평가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. 일각에선 미 정보당국이 더 정확하게 상황을 평가했다면 중화기를 포함한 더 많은 무기를 일찌감치 제공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란 비판도 제기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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